저번 모임 이후로 서서히 마음속에 두려움과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미사를 드리면서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질문을 기도중에 드렸습니다
모임에 와서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라는 성경 말씀을 듣는 순간 마음속의
무거운 것들이 깨끗하게 씻겨져 내려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라는 질문에 저는 고개만 푹 숙였습니다.
저 혼자만 끙끙 앓고 있었지 주님을 제대로 알아 보지 못한 저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보였고
언제나 옆에서 저의 안에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주님이 느껴진 모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