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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일간지, 영화 `피에타` 호평

2012년 09월 13일 10:13

김애란 조회:1516

교황청이 발행하는 일간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가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를 호평했습니다.

‘로마노’지는 지난 5일자 5면에 ‘피에타’에 대한 비평을 실었습니다.

비평을 쓴 펠레그리니는 “영화 제목인 ‘피에타’는 죽음과 생명, 박해자와 박해받는 자, 공포와 희망이 결합된, 아이러니컬한 이중의 의미가 담긴 언어”라고 평했습니다.

또 ‘피에타’는 인간의 동물적 본성을 숨김없이 묘사하면서도 영혼 구원에 대한 희망을 간직한 작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갑자기 사라진 어머니로 인해 아들은 처음으로 ‘고통’을 느끼고 범죄의 현장에서 ‘자비’를 갈구하지만 서서히 드러나는 어머니의 비밀로 인해 ‘피에타’는 복수가 되기도 하고, 용서가 되기도 하며 속죄가 되기도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영화 제목이자 포스터의 주제인 ‘피에타’는 자비, 연민 등을 뜻하는 라틴어로 가톨릭 신자들이 미사 때 바치는 ‘자비송’의 후렴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PBC 평화방송)